BMW 5시리즈 8세대(G60)의 중간 주기 변경, 일명 LCI(Life Cycle Impulse)가 2027년 7월 생산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당초 2027년 3월 예정이었던 일정이 4개월 연기되었으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관과 실내 모두 상당한 수준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 적용 여부, 새로운 iDrive 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까지 핵심 변경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출시 일정: 2027년 7월 생산, 공개는 2026년 말 예상
BMW 내부 소식에 따르면, 5시리즈 LCI의 생산 시작 시점이 2027년 3월에서 7월로 조정되었습니다.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전동화 전환 일정 조율 등이 연기 배경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시장 출시 시점
2027년 7월 생산이 확정될 경우, 미국에서는 2028년형 모델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시장 출시는 생산 시작 후 3~6개월 내로 예상됩니다. G60 5시리즈의 부분변경 시점이 유럽 기준 4년 만이라는 점은 BMW가 이전보다 더 긴 모델 생애 주기를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관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 영감의 절제된 변화
초기 스파이샷에서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콘셉트카에서 영감받은 급진적인 전면부 변화가 예상되었습니다. 피지털(Phygital) 키드니 그릴과 완전히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였으나, 최신 보도에 따르면 BMW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보다 절제된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확정된 외관 변경 사항
- 키드니 그릴: 기존 형태 유지하되 더 평평하고 넓은 형태로 조정
- 헤드라이트: 형태와 크기 변경, E39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디자인
- 하단 범퍼: 수직 바가 강조된 새로운 공기 흡입구
- 전체 실루엣: 기존 하드 포인트 유지로 투자 비용 절감
M5 페이스리프트 전망
M5(G90)도 동시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됩니다. 4.4리터 트윈터보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합산 최고출력 717마력과 최대토크 102.8kg.m의 성능 수치도 변동 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실내: iDrive X와 파노라믹 비전의 혁신적 변화
외관 변화가 절제된 대신, 실내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BMW가 외관 수정 비용을 줄인 만큼 인테리어 혁신에 투자를 집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iDrive X 컨트롤 시스템
iDrive X는 BMW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노이어 클라쎄 전기차에서 첫 적용 후 기존 모델로 확대됩니다.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오각형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이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
계기판 대신 윈드실드 하단에 걸쳐 펼쳐지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됩니다.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입니다. 스파이샷에서 스티어링 휠 뒤쪽이 덮여 있고 기존 계기판이 사라진 모습이 포착되어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합니다.
파워트레인: 출력 향상과 i5 주행거리 개선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내연기관 모델의 출력 향상과 전기차 i5의 효율 개선이 예상됩니다.
내연기관 모델 업그레이드
-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0Nm (기존 대비 향상)
- 3.0리터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최고출력 393마력, 최대토크 580Nm (기존 대비 18마력, 41Nm 향상)
i5 전기차 개선 사항
BMW는 iX LCI를 시작으로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 i5 역시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i5 eDrive40의 주행거리는 453km, xDrive40은 412km입니다.
현재 i5 라인업 가격 (2026년 1월 기준)
- i5 eDrive40: 9,390만원
- i5 eDrive M Sport: 9,690만원
- i5 eDrive M Sport Pro: 1억 170만원
- i5 xDrive40 M Sport Pro: 1억 580만원
- i5 M60 xDrive: 1억 3,890만원
현행 5시리즈 가격 및 사양 비교
202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전, 현행 8세대 G60 5시리즈의 가격과 주요 사양을 정리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사양 향상에 따라 가격 인상이 예상됩니다.
내연기관 모델 (2026년 1월 기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 520i: 6,870만원 (복합연비 12.1km/L)
- 523d: 7,680만원 (복합연비 14.7km/L)
- 523d xDrive M Sport: 8,430만원
- 530i xDrive: 8,420~8,870만원 (복합연비 11.1km/L)
PHEV 모델
- 530e: 8,920~9,740만원 (EV 모드 주행거리 73km)
- 550e xDrive M Sport Pro: 1억 1,490만원
자주 묻는 질문
BMW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언제 출시되나요?
2027년 7월 생산 시작 예정입니다. 당초 2027년 3월이었으나 4개월 연기되었으며, 공식 공개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로 예상됩니다. 한국 출시는 생산 시작 후 3~6개월 내로 전망됩니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이 적용되나요?
완전한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적용은 철회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급진적인 변화가 예상되었으나,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절제된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더 평평한 키드니 그릴과 재설계된 헤드라이트는 적용됩니다.
실내는 어떻게 바뀌나요?
iDrive 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파노라믹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도입됩니다. 기존 계기판이 사라지고 윈드실드 하단에 정보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입니다.
i5 전기차도 함께 변경되나요?
i5도 동일한 페이스리프트가 적용됩니다. 배터리 효율과 에너지 밀도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실내 역시 iDrive X와 파노라믹 비전이 적용됩니다.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연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BMW는 공식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 지정학적 변수, 전동화 전환 일정 조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M5 페이스리프트는 성능이 향상되나요?
M5의 출력 향상은 예상되지 않습니다. 현재 4.4리터 트윈터보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합산 717마력과 102.8kg.m 토크가 그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외관과 실내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5시리즈를 구매해도 될까요,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려야 할까요?
페이스리프트까지 약 1년 6개월 이상 남았습니다. 현행 모델도 충분히 완성도가 높고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iDrive X와 새로운 디자인이 중요하다면 대기를, 즉시 필요하다면 현행 모델 구매가 합리적입니다.
마무리
BMW 5시리즈 2027 페이스리프트는 외관보다 실내 혁신에 방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iDrive X와 파노라믹 비전 도입으로 운전 경험이 크게 달라지며, 더 평평해진 키드니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로 현대적인 인상을 더합니다. i5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7년 7월 생산 시작을 기준으로 한국 출시는 2027년 하반기에서 2028년 초 사이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필요하다면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지금 바로 5시리즈가 필요하다면 현행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