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로 살펴보는 맥북 에어 M4: 출시일부터 사양까지

맥북 에어 M4의 출시일과 사양을 꼼꼼히 정리했다. 한국 출시 전망부터 메모리, 디스플레이 특징까지, 예비 구매자들에게 도움을 줄 핵심 정보.

맥북 에어 M4가 공개를 앞두고 여러 소식통과 유출 정보를 통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 실리콘의 4세대 칩이 적용된다는 소문부터 디스플레이 크기 선택지, 가격 정책까지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 여기서는 그 핵심을 하나씩 짚어볼까 한다. 오랫동안 맥북 에어 시리즈를 주목해 온 사람이라면 특히 프로세서 업그레이드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 새롭게 도입된 메모리나 저장 장치가 실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이 관심 대상이 될 것 같다. 아래에서는 출시 시점, 기술적 특징, 가격 예측, 한국 시장 반응 등을 포괄적으로 정리해본다. 부담 없이 읽고 나에게 맞는 선택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1. 맥북 에어 M4 출시일 개요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분은 출시 일정이다.

몇몇 해외 IT 전문 매체에서는 2025년 3월 14일을 발표일로 지목하고 있다.

애플이 봄 이벤트를 열어 여러 제품을 공개하는 시점과 맞물린다는 분석이다. 예전 맥북 라인업을 떠올려보면, 봄 혹은 가을에 집중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여온 패턴이 있었다. 이런 면에서 3월 중순 공개설에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실린다는 게 중론이다.

출시일이 발표되면 실제 배송일 역시 그리 멀지 않을 거로 보인다. 보통 예약 판매를 통해 선주문을 받으면 발표 후 1~2주 이내에 제품이 도착하는 흐름이 많았다. 따라서 3월 하순부터는 해외 1차 출시국 기준으로 맥북 에어 M4를 받아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2. 한국 시장 출시 시점은?

맥북에어에 대한 이미지

한국은 대체로 애플의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손에 넣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기존에도 맥북 시리즈가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먼저 풀린 뒤에야 한국에 도착했던 사례가 꽤 많았다. 어떤 해에는 운 좋게 동시 출시가 이루어진 적도 있지만, 기록상 1차에서 제외된 빈도가 상당히 높았다.

유력 루머에 따르면, 맥북 에어 M4의 한국 출시일은 글로벌 시장 판매가 시작된 후 4~6주가 지난 시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2025년 4월 중순 전후가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 시리즈가 종종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온 점을 생각하면, 맥북 역시 비슷한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확률로 따졌을 때는 일단 1차 출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좀 더 높다는 분석이 많다.

3. 맥북 에어 M4에 탑재될 M4 칩 이야기

맥북 에어 M4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M4 칩은 이전 세대(M3)에 비해 상당한 성능 업그레이드를 이룰 거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번 세대 칩은 TSMC의 3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해 제작된다고 전해지며, 같은 작업을 수행할 때 전력 소비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그 결과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고 퍼포먼스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M4 칩은 CPU 코어가 10개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8개는 성능 코어, 2개는 효율 코어 형태로 구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멀티코어 성능은 전 세대에 견줘 25% 안팎으로 상승했다는 소식도 있다. 내부 벤치마크 자료에서 싱글 코어 성능 증가치가 18%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한마디로, 속도와 효율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3.1 TSMC 3나노미터 공정이란?

TSMC 3나노미터 공정은 반도체 회로 폭을 3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화해 생산하는 기술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더 미세하게 회로를 배치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높은 연산 성능을 낼 수 있다. 예전 5나노미터 공정 대비 같은 칩 면적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연산 효율이 한층 나아진다.

3.2 Neural Engine 강화

맥북 에어 M4에 탑재된 Neural Engine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영역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산에 특화되어 있고, 이미지 인식, 음성 처리, 실시간 번역 기능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M4 칩 세대에는 Neural Engine이 더 많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코어 구조가 개선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사진 보정이나 동영상 후반 작업처럼 부하가 큰 작업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4. 메모리와 저장 장치 변화

맥북 에어 M4는 기본 RAM 용량이 16GB로 시작한다는 소식이 있다. 이전에는 기본 8GB 구성부터 시작했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태로 출발하는 셈이다. 덕분에 다중 작업 환경이나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처럼 무거운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에게 훨씬 쾌적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타입도 LPDDR5X로 진화해 전송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저장 장치의 경우, 기본 512GB SSD부터 시작해 최대 2TB 옵션까지 선택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SSD 컨트롤러도 개선되어 순차 읽기 속도가 대폭 상승했다는 얘기가 있고, 따라서 대용량 파일을 다루는 사람이 체감할 속도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 압축 해제나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간 등이 한층 짧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4.1 LPDDR5X 메모리란?

LPDDR5X는 기존 LPDDR4X에 비해 데이터 전송률이 높고 전력 소모가 좀 더 낮은 메모리 규격이다. 모바일 기기나 울트라북 등에 많이 쓰이는데,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 준다.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어, 배터리 기반의 기기에서는 매우 유리하다.

5. 디스플레이 크기와 품질

맥북 에어 M4는 13.6인치 모델뿐 아니라 15.3인치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고 예측된다. 화면 크기가 달라지면 휴대성을 우선시하는 사람과 시원한 화면을 원하는 사람 모두를 아우를 수 있게 된다. 13인치대 맥북 에어 시리즈가 휴대성의 대명사로 사랑받았던 만큼, 15인치대 모델이 실제로 나오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듯하다.

화면 자체도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최대 밝기가 SDR 기준 500니트, HDR 환경에서 1600니트까지 올라간다는 루머가 있다. 반사율을 낮추는 나노텍스처 글래스 옵션도 추가될 수 있어서, 밝은 야외 환경에서 작업할 때 눈부심을 덜 느끼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5.1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란?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는 애플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 용어 중 하나로, 픽셀 밀도와 색 표현력, 명암비가 높은 패널을 뜻한다. 일반 LCD 대비 시야각이 좋고, 색 왜곡이 줄어든다는 특징을 지닌다. 아이패드 시리즈나 기존 맥북 프로 라인업에서도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찾아볼 수 있다.

6. 가격 정책과 환율 반영

맥북에어

미국 기준으로 맥북 에어 M4의 13인치 모델은 1,099달러 정도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5인치 모델은 1,299달러로 예상되는 분위기다. 물론 세부 옵션(메모리, 저장 공간 등)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생길 테지만, 기본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는 환율과 관세, 부가세가 얹히기 때문에 실제 체감 가격이 좀 더 올라간다. 대략 1,650,000원 정도에서 출발할 거라는 예상이 많고, 무거운 옵션을 선택하면 훨씬 높은 가격대가 될 수 있다. 물론 직구를 고려하는 경우 배송, AS 문제 등 다른 변수를 감안해야 해서,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는 시선도 꽤 있다.

7. 실무 작업에서의 성능 기대치

M4 칩이 가진 높은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은 전문가들에게나 일반 사용자들에게나 모두 매력적일 듯하다. 이미지나 동영상 편집 툴을 하루 종일 실행해도, 전 세대보다 발열이 줄고 팬 소음이 덜 날 가능성이 높다. 3D 렌더링 같은 무거운 작업도 M3 세대에 비해 30% 넘게 빠른 처리를 보여준다는 데이터가 있어,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유용할 거라는 평이 이어진다.

사무용으로 쓸 때도 여러 개의 브라우저 창과 오피스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려도 느려지지 않는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RAM이 16GB부터 시작한다는 점이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열어놓고 멀티태스킹하기에 수월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만큼 맥북 에어 라인업이라도 전문가용으로 충분히 접근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7.1 영상 편집과 3D 작업이 편해질까?

맥북 에어가 그간 영상 편집이나 3D 작업용으로 상대적으로 덜 선호되었던 이유는 발열과 GPU 성능의 한계 때문이었다. 그런데 M4 칩의 GPU 코어가 10개로 늘어나고, Neural Engine 쪽도 강화되면서 에어 라인업이라도 빠른 렌더링 속도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3D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다룰 때, 이전 세대보다 처리 시간이 확실히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배터리가 오래 가니 야외 촬영지나 카페에서도 안정적으로 편집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7.2 배터리 지속 시간

M4 칩은 같은 작업 부하에서도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래서 일반적인 인터넷 브라우징과 문서 작성 정도라면 최대 20시간 이상을 버틴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출퇴근 중에 배터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덜어진다는 점에서, 이동이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8. 구매 시 고려할 만한 구성과 꿀팁

만약 맥북 에어 M4를 구매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어떤 옵션을 선택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메모리는 16GB가 기본이지만, 여유가 된다면 24GB나 32GB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볼 만하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래밍, 디자인 툴 같은 고사양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돌리는 환경이라면 메모리가 많을수록 좋다.

SSD 저장 공간도 고민 포인트다. 512GB 기본 옵션이면 일반 사용자에게는 부족하지 않을 수 있지만, 사진·영상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편이라면 1TB 이상을 선택하는 게 편하다. 무조건 대용량을 택하면 가격이 훅 올라가므로, 본인의 작업 패턴을 미리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수 있지만, 프로젝트 파일을 로컬에 저장해야 하는 경우라면 SSD를 넉넉히 마련해두는 편이 좋다.

8.1 애플 교육 할인 및 리퍼브 활용

학생이나 교육 종사자라면 애플 교육 할인을 통해 기본 가격 대비 8~12% 정도 절약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 본인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보자. 이밖에 리퍼브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외관이나 포장에 흠집이 있을 수 있지만, 정상 기능을 갖춘 기기를 조금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무리하며

맥북 에어 M4는 이전 세대 대비 CPU와 GPU, 메모리, 디스플레이 전반에서 전부 업그레이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다소 올라갈 수 있으나, 그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가볍고 얇은 폼팩터에 오래 가는 배터리, 강화된 칩 성능까지 갖췄으니 일상부터 전문 작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출시 시점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4월 중순 즈음이 유력하다. 해외 직구나 1차 출시국에서 바로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사후 서비스를 생각하면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편이 마음 편할 때가 많다. 맥북 에어 M4가 정말 소문대로 등장한다면, 애플 생태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꽤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 같다.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이루어지고 실물 평가가 쏟아지면, 구체적인 체감 성능과 장단점이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결국 맥북 에어 M4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신제품이 될 듯하다. 다수의 루머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고, 전반적인 신빙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기대를 걸 만하다. 향후 자세한 리뷰와 가격 정책이 공식 발표되면, 개인의 사용 용도에 맞춰 면밀히 판단해보길 바란다. 그렇게 자신에게 잘 맞는 구성을 골라 새로워진 맥북 에어 라인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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