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시 기아 EV4 총정리: 533km 주행거리와 8가지 혁신 기술

기아 EV4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준중형급 전기 세단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33km를 달리는 현대차그룹 최장 주행거리와 기아 최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춘 미래형 모빌리티입니다.

lineup area ev4 01 lg (1)

기아 EV4, 어떤 차인가요?

전기차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기아에서 2025년 상반기에 선보일 EV4는 지금까지의 전기차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에요. EV3, EV6, EV9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되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으로, 세단과 해치백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랍니다.

기아가 내세우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EV4는 낮은 후드 라인과 매끄러운 루프, 짧은 앞부분과 길게 뻗은 테일이 매력적이죠. 특히 기존 세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달려 있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한층 더해주고 있어요.

사이즈는 어떨까요? 전장 4,730mm, 축간거리 2,82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로 준중형급 세단인데도 중형 세단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답니다. 트렁크 공간도 490L(독일 VDA 기준)로 동급 최대 수준이니 실용성도 충분히 갖췄죠!

lineup area ev4 08 lg (1)

주행거리 걱정 뚝! 533km의 놀라운 성능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이 바로 주행거리일 텐데요. “충전소가 어디 있지?”,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모두 공감하시죠? 기아 EV4는 이런 ‘주행거리 불안’을 확실히 줄여줄 것 같아요.

EV4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답니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2WD 모델(17인치 휠 기준)은 한 번 충전으로 무려 533km를 달릴 수 있어요. 이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 충전으로 여유롭게 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좀 더 경제적인 선택을 원하신다면 58.3kWh 배터리의 스탠다드 모델도 있는데, 이 모델도 382km의 꽤 괜찮은 주행거리를 제공해요.

전비는 얼마나 좋을까?

복합 전비는 5.8km/kWh로, 기아 전기차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해요. 쉽게 말해서 1kWh의 전기로 5.8km를 달릴 수 있다는 거죠. 이런 높은 효율성은 공기저항계수(Cd)를 0.229까지 낮춘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분이랍니다. 이 수치는 아이오닉 6(0.21)에 근접한 수준으로, 기아 차량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예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휠 갭 리듀서, 공력 휠, 액티브 에어 플랩, 언더커버 공기 흐름 최적화 설계 등 여러 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니,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셈이죠?

충전은 얼마나 빠를까?

아무리 주행거리가 길어도 충전이 오래 걸리면 짜증 나잖아요. EV4는 이 부분도 꽤 신경 썼더라고요.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면 된대요. 커피 한 잔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면 충전이 끝나 있는 셈이니 꽤 실용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요즘 캠핑이나 야외 활동 할 때 유용한 V2L(Vehicle-to-Load) 기능도 실내외에 적용되어 있어서, 차에서 다른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답니다. 캠핑 갈 때 전기밥솥도 쓰고, 노트북 충전도 할 수 있으니 캠핑 마니아들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겠죠?

넉넉한 공간과 혁신적인 실내 설계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넉넉한 실내 공간인데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다 보니 같은 크기의 차라도 실내가 더 여유롭거든요. EV4도 예외는 아니에요!

EV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돼서 헤드룸과 레그룸이 정말 넉넉해요. 준중형급 세단인데도 중형 세단급의 공간감을 제공한다니, 뒷좌석에 앉는 분들도 만족하실 거예요.

회전형 암레스트, 어떤 기능일까?

EV4에는 기아 차량 중 처음으로 ‘회전형 암레스트’가 적용됐어요. 이게 뭐냐면요, 콘솔 암레스트를 2열을 향해 수평으로 열 수 있는 기능이에요. 이렇게 하면 뒷좌석 승객들의 공간 활용성이 훨씬 높아진답니다. 뒷좌석에 음료나 스낵을 두기 좋은 공간이 생기는 셈이죠.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인테리어 모드’예요. 간단한 조작만으로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해 휴식을 돕는 기능인데요, 이것도 기아 차량 중에서는 EV4가 처음이랍니다.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차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거죠. 출퇴근 시간에 잠깐 쉬고 싶을 때나, 장거리 여행 중 휴식이 필요할 때 유용하겠죠?

첨단 기술의 향연, 8가지 혁신 기능

기아 EV4에는 정말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8가지 혁신 기능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기아 최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기능은 OTA(Over-The-Air) 업데이트예요. EV4에는 기아 앱과 연동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기아 최초로 적용됐답니다. 이전에는 차량 내에서만 가능했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제는 기아 앱을 통해 원격으로 승인하고 진행할 수 있게 됐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이제 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의미예요! 마치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성능이 개선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첫걸음을 뗀 거죠. 차를 오래 타도 최신 기능을 계속 즐길 수 있으니 좋지 않나요?

2.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EV4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정말 놀랍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요. 마치 우주선 조종석 같은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는 물론이고 게임, 노래방까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어요! 여기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지니, 차 안이 마치 작은 영화관이나 공연장 같은 느낌이 들겠죠?

3. AI 어시스턴트로 더 편리한 차량 경험

기아 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되어 있어요.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답니다. “에어컨 틀어줘”, “음악 틀어줘” 같은 간단한 명령부터 복잡한 기능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겠죠?

4. 다양한 테마의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테마도 다양해요. KBO 리그와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야구팬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좋아하는 팀의 테마로 차량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니, 재미있지 않나요?

5. 디지털키 2.0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 키가 필요 없는 디지털키 2.0도 탑재되어 있어요.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은 채로도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동도 걸 수 있답니다. 키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으니 정말 편리하겠죠?

6.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케이블 없이도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요.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니 정말 편리하죠!

7. 빌트인 캠 2 Plus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빌트인 캠 2 Plus’도 탑재되어 있어요. 주차 후 누군가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해 안전하게 차량을 보호해 준답니다. 요즘같이 차량 파손이나 도난이 걱정되는 시대에 정말 유용한 기능이죠!

8. i-페달 3.0 기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기능은 i-페달 3.0 기술이에요.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과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이렇게 하면 운전이 더 편해지고 승차감도 좋아진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을 필요가 없으니 도심 주행 시 특히 편리하겠죠?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요즘 차들의 필수 옵션이 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EV4에는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어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기본적인 안전 기능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이 탑재되어 있어요. 운전 중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해 주는 기능들이죠.

그리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같은 기능들도 있어 장거리 운전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유지하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니 운전 피로도가 크게 줄어들겠죠?

주차할 때 유용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도 있어서 좁은 주차장에서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안전 하차 경고 기능은 문을 열 때 뒤에서 오는 차나 자전거를 감지해 경고해 주니, 갑작스러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있어서 아이나 반려동물을 차에 두고 내리는 실수도 방지해 준답니다.

2025년 출시 일정, 어떻게 되나요?

기아 EV4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3월에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랍니다. 전기차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시기를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유럽 시장에는 EV4 해치백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나라마다 선호하는 차종이 다르다 보니, 글로벌 시장별로 라인업을 최적화하는 모습이네요. 우리나라에는 세단형이 먼저 출시되는 거죠.

가격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터리 용량과 옵션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에는 더 긴 주행거리(600km 이상)를 제공하는 개선된 버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기아 EV4, 어떤 소비자에게 좋을까?

기아 EV4는 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할까요? 먼저 전기차에 관심은 있지만 주행거리가 짧아 망설였던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533km의 넉넉한 주행거리면 일상 생활은 물론 가끔씩 하는 장거리 여행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세단의 안정감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과 490L의 큰 트렁크 공간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이죠.

첨단 기술과 커넥티비티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들에게도 EV4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기아 최초로 적용된 OTA 업데이트 기능이나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거예요.

마치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준, 기아 EV4

지금까지 2025년 출시 예정인 기아 EV4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533km의 업계 최고 수준 주행거리, 혁신적인 디자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OTA 업데이트 기능까지… 기아 EV4는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 같네요.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기아 EV4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편견을 깨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요. 2025년 3월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지금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전기차가 궁금하셨던 분들, 기아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시는 분들, 모두 EV4의 출시를 함께 기다려보시죠!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기아 공식 홈페이지나 전시장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