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는 1주일에 한 번만 맞는 비만 치료 주사예요. 정확한 용량 스케줄, 보관법, 주사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지 핵심 정보만 모아봤어요!
위고비, 도대체 어떤 약이죠?
위고비는 2023년 4월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은 주사형 비만 치료제예요. 세마글루티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게 GLP-1 수용체에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니 병원에서 상담 후 시작하셔야 해요.
어떤 사람이 사용할 수 있나요?
BMI가 30 이상인 비만인 분들, 아니면 BMI가 27~30이면서 고혈압이나 이상 지질혈증 같은 체중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처방돼요. 재밌는 건 당뇨가 없는 분들도 쓸 수 있다는 점이죠! 2024년 7월부터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졌어요.
BMI(체질량지수)란?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에요. 쉽게 말해 키에 비해 몸무게가 적절한지 보여주는 수치랍니다. 한국에서는 BMI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위고비, 얼마나 맞아야 할까요?
위고비는 무조건 낮은 용량에서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가야 해요. 바로 고용량을 맞으면 속이 너무 불편하거든요. 오범조 교수님도 직접 실험해보니 트림과 구토가 심했다고 하셨어요.
단계별 용량 증량 일정
처음 시작은 정말 적은 양인 0.25mg으로 시작해요. 이걸 1주일에 한 번씩 4주 동안 맞고요. 그다음엔 이렇게 진행해요:
📌 첫 달(1~4주): 주 1회 0.25mg
📌 두 번째 달(5~8주): 주 1회 0.5mg
📌 세 번째 달(9~12주): 주 1회 1.0mg
📌 네 번째 달(13~16주): 주 1회 1.7mg
📌 다섯 번째 달 이후: 1.7mg 유지하거나 2.4mg 최종 용량
이 일정대로 천천히 늘려가셔야 몸이 적응할 수 있어요.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2.4mg이 최대 용량이니 그 이상은 맞지 않도록 해요.
위고비, 어떻게 맞아야 할까요?
위고비는 피하주사라고 해서 피부 아래 지방층에 주사하는 방식이에요.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맞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답니다. 방법을 알면 어렵지 않아요!
투여 시기와 주기
1주일에 딱 한 번만 맞으면 돼요. 언제 맞아도 상관없지만, 같은 요일에 맞는 게 기억하기 좋겠죠? 식사 여부는 상관없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편한 시간에 맞으세요.
주사 맞는 부위
주사는 크게 세 군데 중에 골라서 맞을 수 있어요:
– 배 부분 (복부)
– 허벅지 (대퇴부)
– 팔 위쪽 바깥 부분 (상완)
매번 같은 부위에 맞지 말고 돌아가면서 맞는 게 좋아요. 그래야 한 부위에 자극이 집중되지 않으니까요!
위고비 펜 사용법
위고비는 프리필드펜이라고 해서 약이 미리 채워진 펜 형태로 나와요. 한 펜에 4회분이 들어있어서 한 달 동안 쓸 수 있답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준비하기: 펜의 라벨을 확인하고 액체가 맑은지 체크해요.
2️⃣ 주사침 달기: 새 주사침을 펜에 돌려서 단단히 끼워요.
3️⃣ 용량 맞추기: 다이얼을 돌려 처방받은 용량으로 설정해요.
4️⃣ 주사하기: 주사 부위를 소독하고 90도 각도로 찔러 넣은 후 버튼을 눌러요.
5️⃣ 10초 기다리기: 버튼을 누른 상태로 10초 동안 기다려야 해요.
6️⃣ 정리하기: 주사침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폐기해요.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만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주사 맞는 걸 깜빡했다면?
아이고, 주사 맞는 날짜를 깜빡할 수도 있죠? 그럴 땐 두 가지 경우로 나눠서 대처하면 돼요:
🕒 5일 이내에 기억났다면: 바로 맞고 다음 주사는 원래 예정된 날짜에 맞으세요.
🕒 5일이 지났다면: 놓친 건 그냥 건너뛰고 다음 예정 날짜에 평소처럼 맞으세요.
절대 놓친 만큼 두 배로 맞거나 용량을 늘리지 마세요! 그러면 부작용만 심해질 수 있어요.
위고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약을 제대로 보관해야 효과가 유지된답니다. 위고비는 냉장 보관이 기본이에요!
🧊 처음 사용 전: 냉장고(2°C~8°C)에 보관하세요. 절대 얼리면 안 돼요!
🧊 개봉 후: 냉장고나 30°C 이하에서 보관하되, 최대 6주까지만 사용 가능해요.
🧊 주의사항: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사용기한이 지난 약은 쓰지 마세요.
외출할 때는 보냉백이나 아이스팩을 활용하면 좋겠죠? 여행 갈 때도 약을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두세요.
위고비,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듯이, 위고비도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흔한 부작용
제일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 증상이에요. 구역질, 구토, 설사, 변비, 복통 같은 증상들이요. 처음 몇 주는 불편할 수 있지만, 대부분 몸이 적응하면서 점점 나아진대요. 오범조 교수님도 저용량부터 시작하면 대부분 잘 적응한다고 하셨어요.
드문 부작용
아주 드물게 저혈당, 알레르기 반응, 췌장염, 담낭 질환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주의해야 할 사람들
다음과 같은 분들은 위고비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꼭 상담하셔야 해요:
– 다른 체중 감량 제품을 사용 중인 분
– 1형 당뇨병 환자
– 신장이나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
– 심부전이 있는 분
–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위고비는 인슐린이 아니니 당뇨약 대신 사용하면 안 돼요! 다른 GLP-1 계열 약물과 함께 쓰는 것도 안 돼요.
위고비 처방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고비는 비대면 처방이 안 되는 약이에요. 2024년 12월부터는 반드시 병원에 직접 방문해서 처방받아야 한답니다. 가정의학과나 내과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요.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대화한 후 자신에게 맞는 용량과 방법을 결정하는 게 좋겠죠?
위고비와 삭센다, 뭐가 다를까요?
비만 치료제 중에 삭센다라는 약도 있죠? 둘 다 GLP-1 유사체 계열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어요!
투여 횟수
가장 큰 차이는 얼마나 자주 맞느냐예요. 삭센다는 매일 맞아야 하지만,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만 맞으면 돼요. 위고비가 반감기가 170시간으로 훨씬 길거든요. 바쁜 현대인에게는 위고비가 훨씬 편리하겠죠?
성분과 효과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이고, 삭센다는 리라글루티드 성분이에요. 둘 다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하지만 약물 효과에서는 차이가 있답니다.
위고비로 체중 관리,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위고비는 효과적인 비만 치료제지만, 마법의 약은 아니에요. 식이 요법이나 운동과 함께 할 때 효과가 더 좋답니다. 주 1회 주사라는 편리함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거예요!
처음엔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가고, 주사 방법을 정확히 익혀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면 의사와 상담하면서 관리하는 게 가장 좋아요.
여러분의 건강한 체중 관리 여정을 위고비가 도와드릴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노력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